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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2016.10.20][강원일보]전대양(회장)-"비오는 날 폭력 가장 많고 가정의 달 5월 자살신고 집중"
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-10-20 01:49:19 view 1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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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경찰에 폭력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상위 10일 중 7일이 비가 내린 날이었고 추석 연휴가 이틀 포함돼 있었다. 주취자 신고가 많았던 상위 10일을 봐도 비가 내린 날이 7일간 이었다.

자살도 우중충한 날 신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. 119에 요청된 자살로 인한 구조 구급 신고가 접수된 날은 총 33일이었다. 아이러니하게 가정의 달인 5월이 자살신고가 가장 많고 7월, 9월, 6월 등의 순이었다. 5월 자살이 집중되는 현상은 학계에서도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. 의학계에서는 5월의 자살 급증현상을 자살의 `스프링 피크(Spring Peak)'라고 표현한다.

자살신고가 있었던 33일간 맑고 쾌청한 날은 단 이틀에 불과했고 비가 내린 날은 총 15일에 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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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계와 전문가들은 이미 날씨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. 전대양(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) 한국범죄심리학회장은 “기온, 습도가 높아지면 폭력, 살인 등의 강력범죄 발생률이 높아지는 `살인의 열 법칙'이라는 범죄학 이론이 있다”며 “날씨와 범죄가 상당한 연관성을 갖고 있음을 증명해준다”고 강조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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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기영·정윤호기자
기사원문
: http://www.kwnews.co.kr/nview.asp?s=501&aid=216101900033